Advertisement
시애틀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도노반을 데려온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애틀의 투수 쥬안젤로 세인제와 외야 유망주 2명, 그리고 드래프트 지명권을 시애틀과 탬파베이로부터 받는다. 탬파베이는 시애틀 3루수 벤 윌리엄슨을 받기로 했다.
Advertisement
그런데 반대 급부로 간 선수가 특이하다. 투수 세인제. 팀 유망주 랭킹 7위다. 202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그를 지명했다. 그가 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느냐면 양손 투수다. 스위치 피처. 오른손, 왼손 모두로 던진다. 오른손으로 159km, 왼손으로 153km 강속구를 던져 화제를 모았다. 재밌는 건 구속으로만 보면 오른손 잡이 같지만, 어렸을 때부터 왼손잡이였다고. 제구만 된다면 신이 내린 재능이라고 평할 수 있다.
Advertisement
아무리 귀한 유망주지만, 당장 급한 포지션 너무 마음에 드는 선수가 시장에 나왔으니 어떤 카드라도 맞춰야 했다. 그렇게 시애틀은 야심차게 뽑은 '양손 투수'를 잃게 됐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