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가수 현진영이 고(故) 신해철을 향한 그리움을 전하며 먹먹함을 안겼다.
현진영은 지난 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어젯밤 꿈에 해철이 형이 나왔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자꾸 내 이름을 부르시며 손에 뭔가를 쥐어 주셨는데 무엇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꿈속에서 많이 울었던 것 같다"며 "잠에서 깨보니 베개가 젖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많이 잊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한 번씩 나타나시니 억장이 무너진다"며 "그냥 형한테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다. 형 얼굴 보며 부르고 싶다. 형..."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현진영과 고 신해철이 등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진영이 함께 공유한 기사에는 '일란성 쌍둥이처럼 닮아 방송국 PD나 동료 가수들도 누가 누구인지 헷갈려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키와 이목구비는 물론 헤어스타일까지 닮은 두 사람은 마치 친형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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