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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알파인스키 자존심" 88년생 정동현, 극동컵 시즌 3승 쾌거! 생애 4번째,밀라노올림픽 새역사 쓴다![밀라노-코르티나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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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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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38·하이원리조트)이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직전 마지막 실전에서 우승하며 최종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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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은 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2026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Far East Cup) 남자 회전(SL) 종목에서 시즌 3승을 신고했다. 정동현은 1-2차 시기 합산 1분 39초 63으로 , 2위 하겐 세바스타인(노르웨이·1분 40초 22)을 0.59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국제대회로, 정동현은 이 무대에서 우승하며 올림픽을 위한 최선의 준비가 끝났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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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현은 지난 시즌 극동컵에서 시즌 종합 우승과 함께 7연승으로 아시아 최정상급 기량, 독보적 경쟁력을 증명했다. 1988년생 정동현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알파인 스키의 자존심이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회전 종목 금메달,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연속 획득했고, 2017년 자그레브 월드컵에서는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14위에 올랐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알파인 회전에선 21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 역대 올림픽 최고 순위를 경신한 바 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 이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올림픽까지 5번째 올림픽에 도전하는 '리빙 레전드' 정동현은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의미가 크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정동현은 대한체육회를 통한 올림픽 목표와 각오에도 "10위권 진입을 경험할 단계는 지났다. 이제는 결과로 보여줘야 할 시기인 만큼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 것"이라며 커리어 하이 랭킹을 목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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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극동컵 3승을 통해 차기 시즌 월드컵 출전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정동현은 생애 다섯 번째 올림픽에서 대회전(GS·14일·보르미오)과 회전(SL·16일·보르미오), 두 종목에 출전해 또 한번 한국 알파인 스키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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