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의 경업 금지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그의 국내 복귀에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조선 취재에 따르면, 이수만은 이달 말 경업 금지 약정이 종료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신인 보이그룹을 론칭할 계획이다.
앞서 이수만은 2023년 2월 하이브에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3년간 국내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 금지 약정을 맺은 바 있다.
경업 금지 기간 동안 이수만은 해외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2024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A2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걸그룹 A2O MAY를 론칭해 중국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을 지원했다. 이수만이 직접 기획한 그룹답게, 업계 안팎에서는 '확신의 SM상' 계보를 잇는 비주얼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국내 복귀를 위한 거점도 마련했다. 이수만은 서울 강남 청담동에 A2O엔터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 준비에 들어간 상황.
SM 시절부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유영진과, 조카이자 소녀시대 멤버인 써니가 A2O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써니는 현재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무엇보다 이번 보이그룹은 이수만이 NCT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남자 그룹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이수만은 SM 시절부터 '컬처 테크놀로지(CT)'와 세계관 전략을 구축해 H.O.T.,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f(x),샤이니, 엑소, NCT 등 다수의 글로벌 그룹을 성공시킨 인물이다.
A2O 체제에서는 '잘파 팝(Zalpha-Pop)'을 키워드로, Z세대와 알파세대를 아우르는 확장된 세계관 실험을 예고해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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