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래서 '슈퍼스타'인가. 오타니 쇼헤이가 집필한 동화책이 출간 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LA 다저스의 스타 플레이어 오타니는 최근 자신이 공동 집필한 아동 서적인 '데코이가 개막전을 구했어'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이는 지난해부터 오타니가 준비해오고 있던 책으로, 결혼 전 입양한 반려견 데코핀(미국 이름 데코이)을 주인공으로 한 아동용 서적이다. 데코핀은 실제 지난 2024시즌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견으로 나서 오타니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기도 했고, 오타니 가족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반려견으로 이미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책의 내용은 데코핀이 개막전을 앞두고 '행운이 담긴 야구공'을 집에 두고 온 사실을 깨닫고, 경기 시작 전까지 집에 돌아가서 공을 다시 가지고 야구장에 온다는 모험을 담은 이야기다.
오타니의 아이디어로 동화책을 만들었지만, 마이클 블랭크가 공동 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반려견 데코핀 뿐만 아니라 지난해 태어난 자신의 첫 아이인 딸을 위해 이 책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데코이와 나의 첫번째 어린이 책이 오늘 나왔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데코핀과 딸아이와 함께 한 사진을 업로드했다. 오타니의 딸은 얼굴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아빠의 무릎 위에 앉아있는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겼다.
4일 이 책이 공식 발매되자마자 관심이 뜨거웠다. 미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는 아동 서적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곧바로 차지했다.
오타니는 일찌감치 "이 책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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