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충격적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제임스 하든과 대리우스 갈랜드의 맞트레이드가 무르익고 있다.
하든은 최근 개인 사정으로 결장하고 있고, 갈랜드는 발가락 부상으로 개점 휴업 상태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I와 ESPN가 보도한 뒤 현지 매체들이 일제히 두 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과 손익계산서를 평가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4일 '제임스 하든과 대리우스 갈랜드가 맞트레이드가 된다면 클리블랜드는 C, LA 클리퍼스는 A의 평점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올 시즌 우승을 노렸던 클리블랜드는 갈랜드의 부상과 부진으로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끼였다.
클리블랜드는 백코트진의 도노반 미첼과 갈랜드가 있고, 프런트코트에는 에반 모블리와 함께 재럿 앨런이 버티고 있다. 갈랜드의 부상으로 미첼의 외곽 부담감이 가중되고 있다.
LA 클리퍼스는 제임스 하든과 카와이 레너드의 강력한 원-투 펀치로 우승을 노린다. 하지만, 우승 확률은 높지 않고, 미래는 암담하다.
LA 클리퍼스의 트레이드는 리빌딩 혹은 리툴링의 일환이다. 갈랜드는 3945만 달러, 하든은 3918만 달라의 연봉을 받기 때문에 1대1 트레이드가 규정 상 가능하다.
CBS스포츠는 '클리블랜드는 갈랜드와 함께 한 지 7년이 됐다. 그가 70경기 이상을 소화한 것은 지난 시즌이 유일하다. 지난 시즌 발가락 부상이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도노반 미첼, 에반 모블리, 재럿 앨런의 몸값은 오르고 있고, 갈랜드에게 연장 계약을 줄 수 있는 여력이 없다'며 '제임스 하든은 단점도 있지만, 내구성이 뛰어나다. 올 시즌 갈랜드보다 훨씬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줬고, 샷 크리에이팅을 전담했던 미첼의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이번 트레이드는 높은 평가를 줄 수 없다. 하든을 영입한다고 해서 우승 확률이 극적으로 높아지지 않는다. 게다가 하든은 오랫 동안 쓸 수 있는 카드도 아니다.
이 매체는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26세 선수를 36세 선수와 트레이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클리블랜드가 처한 특수한 상황에서는 정당화될 수 있다'고 했다.
LA 클리퍼스는 A를 받았다.
이 매체는 'LA 클리퍼스는 미래가 불투명하다. 반면, LA 클리퍼스는 샐러리캡 여유가 있다. 갈랜드는 28세 센터 이비차 주바치와 함께 클리퍼스 우승의 귀중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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