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클레어 포이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 여배우 클레어 포이(41)가 자신의 몸에 5년 동안 기생충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그녀는 식이요법 때문에 카페인을 완전히 끊었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포이는 최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체중이 계속 줄어드는 이상 증세를 느끼고 병원을 찾았는데 검사 결과 기생충이 몸속에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모로코에서 기생충에 감염됐다며 "의사가 '최소 5년 되었고, 두 마리가 함께 다닌다'고 하더라. 정말 역겹고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포이는 강력한 항생제를 복용하는 대신 특별한 식이요법을 택했고, 그 과정에서 카페인을 끊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카페인을 포기해야 했고, 여러 가지 불쾌한 치료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또한 포이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한 염증을 줄이기 위해 글루텐과 설탕도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식할 때만 조금 먹을 뿐, 평소에는 전혀 섭취하지 않는다"며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이는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로 고통을 겪은 사실도 공개했다.
한쪽 눈 뒤에 양성 종양이 생겼고, 13세 때는 소아 관절염으로 인해 목발 없이는 걷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러한 경험 때문에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40세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공포에 사로잡혔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이는 "인간은 살아남기를 원한다는 사실이 결국 위안이 된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레어 포이는 오는 3월 26일 영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The Magic Faraway Tree'에 앤드루 가필드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작가 에니드 블라이튼의 동명 동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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