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혼자 죽어난다 '최악 소식', LAFC 정녕 미친 건가...케인 매각한 토트넘처럼 'SON 파트너' 부앙가 판다, 플루미넨시와 협상 진행
by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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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에게 충격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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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유력 매체인 글로보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플루미넨시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LAFC 소속 드니 부앙가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불 방식 조정이 성사의 관건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플루미넨시와 LAFC의 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부앙가가 플루미넨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은 2일에 나왔다. 미국 디 애슬래틱의 톰 보거트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플루미넨세가 LAFC의 스타 부앙가 영입을 위해 약 1500만달러(약 217억원)를 제시했다. 31세의 부앙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작년 최우수선수(MVP) 최종 후보에 올랐고 3년 연속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보거트 기자는 3일 후속 보도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루머에도 불구하고 플루미넨시와 LAFC는 스타 윙어 부앙가 영입에 대해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플루미넨시는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런 성과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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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가 시즌을 앞두고 부앙가를 매각하는 건 사실 우승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 없다는 선언과 다를 바가 없다. 그렇기에 LAFC가 절대로 부앙가를 매각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지만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건 LAFC도 부앙가를 매각할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LAFC는 손흥민을 영입하면서 리그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을 꾸리는 것처럼 보였다. 손흥민이 영입되기 전까지 LAFC는 MLS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할 수 있지만 우승 후보로 고려되지는 않고 있었다. 당시에 LAFC를 외롭게 이끌고 있던 선수가 바로 부앙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부앙가는 최소한 LAFC에서만큼은 손흥민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 선수다. 2022시즌에 LAFC 유니폼을 입은 뒤 부앙가는 매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리그가 형성된 지 31년차인 MLS의 역사에 3시즌 연속 리그에서 20골 고지에 도달한 선수는 부앙가밖에 없다. 부앙가는 그동안 LAFC에서 152경기에 출전해 101골 42도움을 터트렸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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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영입되면서 부앙가의 파괴력은 더욱 강력해졌고, 지난 시즌에는 리오넬 메시와 득점왕 경쟁을 두고 경쟁했다. 하지만 흥부 듀오를 앞세워도 LAFC는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벤쿠버 화이트캡스에 승부차기 끝에 무릎을 꿇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AFC가 이번 시즌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의 야성에 도전하려면 흥부 듀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했다. 하지만 그런 보강조차 없었다. 전력이 거의 달라진 게 없는 수준인데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부앙가를 매각하면 우승할 마음이 없다는 것처럼 보여도 이상하지 않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에서 그랬던 것처럼 우승하기 어려운 팀에서 외롭게 싸워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