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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벌써 초대박! 메시 SON 딱 기다려' 사우디 리그에 '정떨어진' 호날두 '조기 계약 종료→새 둥지 탈출'..도박사 1순위 MLS+맨유 복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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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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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리그의 독특한 구조에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며 소속팀 원정 경기를 자진 보이콧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가 기존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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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알 리야드와의 사우디 리그 원정 경기에 불참했다. 부상도 경고누적도 아니었다. 이유는 알 나스르의 라이벌 알 힐랄이 더 강해졌기 때문이다. 알 이티하드에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영입했다. 최강의 알 힐랄이 더 강해졌고, 알 나스르의 우승 경쟁력이 떨어졌다. 유럽 매체들은 사우디 국부펀드가 알 힐랄에 불공평하게 특별 대우를 해주고 있는 게 호날두의 불만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이 사건 이후 유럽매체들은 호날두가 사우디 리그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망, 벌써부터 그의 다음 클럽이 어딜 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설이 바로 제기됐다. 호날두는 2022년 12월, 당시 사령탑 에릭 텐하흐와 갈등 끝에 맨유와 계약을 해지하고, 연봉 2억유로에 달하는 메가톤급 계약으로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작년에 한 차례 계약을 연장, 알 나스르와 2027년 6월까지 함께 하는 걸로 돼 있다. 일부에선 호날두의 계약서에는 이번 시즌 종료와 함께 갈라설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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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그럼 호날두가 이미 두 차례 몸담았던 맨유로 복귀할 수 있을까. 그는 2003년~2009년, 2021년~2022년을 맨유에서 뛰었다. 그런데 세번째는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맨유는 지난달 아모림 감독을 전격 경질한 후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로 전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캐릭 감독은 최근 막내린 겨울 이적시장에서 변화를 주지 않았다. 지금의 선수단을 유지하는데 만족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여름에 호날두와의 재결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맨유 복귀를 위해 연봉 삭감까지 감수하며 이미 협상 중이라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맨유 구단의 경영진이 호날두를 다시 데려오는 걸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설명을 달았다. 맨유 수뇌부는 호날두를 레전드로 존중하지만 지금의 맨유는 호날두와 같은 기존의 빅스타에게 과도한 연봉을 지불하기보다 미래의 스타들에게 우선 순위를 두고 싶어 한다.

로이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도박사를 앞세운 스포츠 베팅 업체들도 배당률을 통해 호날두의 차기 팀을 제시하고 있다. 업체 '베트페어'의 배당률을 보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메시(인터 마이애미) 손흥민(LA FC) 등이 뛰고 있는 MLS(메이저리그사커)다. 호날두의 맨유 합류에 배당률 '40/1'을 책정한 반면, MLS 팀 합류에는 '7/4', 그 외 스포르팅 리스본(5/2), 기타 사우디 클럽(5/1), 레알 마드리드(10/1), 첼시(12/1), 파리생제르맹(25/1), 뉴캐슬(25/1) 등이 거론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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