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기가 절정이던 20대 중반 오토바이 사고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이덕화. 이덕화는 "데뷔해서 박수 받고 좋은 작품 출연해서 위치가 좋아지면 사람이 조금 덜 조심하게 된다"며 "제가 '너희들 잘금 잘나간다고 까불지 마라. 까부는 순간 사고가 나고 큰일이 나는 거다'라고 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이덕화는 50번 넘게 수술을 받고 장을 1m 이상 잘라내고 1,500 바늘을 꿰맨 대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다. 이덕화는 "매번 의사 선생님이 오늘이 고비라고 했다더라. 14일 지나서 제가 깨어났는데 진통제 없이는 한 시간도 못 버틸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동료들이 저를 보러 왔는데 못 살 거 같아서 미리 조의금 걷고 묵념했다더라"라고 떠올렸다.
Advertisement
3년간 투병생활을 지킨 건 아내였다. 이덕화는 "그때 왜 그랬나 모르겠다. 결혼하거나 약혼한 것도 아니고 사귀는 사이였는데 매일 병원에 와서 3년을 고생했다. 그럼 언니들이 잡으러 온다. 그럼 또 와서 간호를 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이덕화는 "지금도 불편함이 많다. 장애 3급인데 당시 병원 창문에다가 쇠창살을 쳤다. 내가 잘못된 생각을 할까 봐 철창을 쳤다"며 "(아내가) 나중엔 주사만 못 놓지 병원 직원이 된 거 같더라. 나는 앞뒤를 다 다쳐서 몇 시간에 한 번씩 침대를 돌려야 한다. 그걸 어떻게 했을까 모르겠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