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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째즈, "공연보다 이게 더 떨려"…제니와의 깜짝 인터뷰 '엄살'→"사실 절친이었다" '찐친'케미 제대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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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공연보다 이게 더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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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째즈가 인생 첫 골든디스크 어워즈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빅 미션'을 수행했다. 바로 선배 가수 제니와의 깜짝 대기실 인터뷰다.

조째즈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째즈'에 공개한 '조째즈 인생 첫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생긴 일' 영상을 통해 시상식 비하인드와 함께 제니 인터뷰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새벽 4시에 공항으로 향하는 장면으로 시작된 영상에서 그는 "인생 처음으로 해외 시상식에 참여하게 됐다"며 "신인상과 디지털 음원상 두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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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이번에 큰 빅 미션이 있다. 후배가 선배를 인터뷰하는 건데, 제가 제니 씨를 담당하게 됐다"며 "사실 공연보다 그게 더 떨린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실수 안 하고 잘해야 한다. 쉽지 않다"며 리허설 직전까지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제니는 인터뷰를 앞두고 "원래 이런 거 잘 못한다.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며 스스로를 낮췄고, 대기실 화면에 자신의 모습과 음성이 그대로 송출되는 것을 보고는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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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성사된 제니와의 대기실 인터뷰. 조째즈는 "선배님이랑 토크하고 싶어서 골든 대기실 인터뷰 티케팅을 엄청 열심히 했다"며 웃었고, "사실 저희가 좀 친하지만, 아직 친한 걸 모르시니까 오늘은 깍듯하게 불러보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저와 제니 선배님의 찐친 케미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짧은 인터뷰였지만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조째즈는 시종일관 긴장한 모습 속에서도 특유의 솔직함으로 대화를 이끌었고, 인터뷰를 마치며 "무대에서 뵙겠다"며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다. 인터뷰가 끝난 뒤 그는 "공연보다 더 긴장됐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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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상에는 시상식 리허설과 본 무대, 동료 가수들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조째즈는 이번 무대를 "가수 인생에서 제일 큰 무대"라고 표현하며 "노래를 부르는데 지금까지 도와준 사람들이 계속 떠올랐다. 손이 떨릴 정도로 마지막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결과와 상관없이 "이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고 말했다.

무대 후 그는 "41년의 시간이 이 자리에 데려다줬다"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가면 이런 자리에도 설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사랑하는 아내가 없었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고마움과 사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 일정을 마친 뒤에는 타이베이 야시장을 찾았다. 조째즈는 현지 음식을 맛보며 "광장시장 같은 바이브"라며 연신 감탄했고, 긴장과 감동이 뒤섞였던 하루를 소박한 먹방으로 마무리했다.

조째즈는 영상 말미에서 "어딘가에서 제 노래를 불러주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며 "받은 만큼 실망시키지 않는, 즐겁고 재밌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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