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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SSG는 재계약을 체결한 미치 화이트와 더불어, 새 외국인 투수 드류 버하겐을 영입했었다. 그런데 버하겐이 계약 이후 진행된 메디컬 테스트에서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을 내렸고, 결국 계약이 해지됐다. 베니지아노는 대체 자원으로 구단이 발 빠르게 움직여 영입한 좌완 선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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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지아노는 "아내와 아들이 와준 것만으로도 내게는 엄청난 힘이 된다. 가족들이 내가 SSG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실제로 본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 유니폼이 잘 어울린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아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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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을 방문한 아내 마고씨는 "남편은 언제나 마운드 위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고, 내 인생 최고의 선수다. 오늘 처음 본 SSG 유니폼도 남편에게 정말 잘 어울린다. 처음 한국행 제안을 받았을때 낯선 환경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설렘이 훨씬 더 크다"면서 "내 인생의 파트너인 앤서니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 할 것이고, 우리 가족의 새로운 도전이 한국에서 멋지게 펼쳐지길 바란다"며 남편을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베로비치(미국 플로리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