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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절대 이적하면 안될 EPL 구단...여친이 공개 저격 "마지막까지 우릴 가지고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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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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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의 행보를 보면 절대로 가서는 안될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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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4일(한국시각) '드와이트 맥닐의 파트너가, 이적 마감일 막판에 에버턴에서의 이적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팰리스가 맥닐의 정신 건강을 '희롱했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맥닐은 이적시장 막판 에버턴에서 팰리스로 임대 후 완전 이적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하지만 팰리스 때문에 이적이 무산됐다. BBC는 '팰리스는 26세 맥닐에 대해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에 합의했으며, 그 계약에는 올여름 2000만파운드(약 400억원)의 완전 이적이 포함돼 있었다. 맥닐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고, 팰리스는 월요일 이적시장 마감 전에 딜 시트를 제출했다. 그러나 에버턴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이해되는 반면, 소식통에 따르면 팰리스가 요구되는 문서를 완료하지 못해 거래가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팰리스가 어떠한 사유에서 이적 문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맥닐의 여자친구는 개인 SNS를 통해 팰리스를 공개 저격했다. 그녀는 "우리는 정신 건강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 모두가 알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런데 축구에서는, 이 젊은 남자들이 많은 돈을 번다는 이유로 그들의 정신 건강을 함부로 가지고 놀아도 괜찮다고 여기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게 그냥 직업의 일부라서 괜찮은가? 우리는 모두 존중과 친절, 공정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 지난 48시간은 네가 그렇게 사랑하는 축구 세계가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를 보며 내 마음을 무너뜨렸다. 무언가를 약속받고, 감정의 롤러코스터에 끌려 다니다가 마지막 순간까지 가지고 놀렸다"며 팰리스 구단을 비판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BBC에 따르면 팰리스는 다소 억지스러운 주장을 내놓고 있다. '에버턴의 입장은 맥닐 매각 거래는 이미 완료됐고, 남은 것은 팰리스 측의 최종 서류 서명뿐이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팰리스로부터의 명백한 '침묵'에 당혹감을 느꼈으며, 팰리스가 마음을 바꾼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팰리스와 가까운 관계자들은, 원칙적 합의는 있었지만 거래 구조와 추가 옵션 문제로 인해 완전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한다'고 언급했다.

팰리스 측의 주장에 힘이 실리지 않는 이유는 맥닐도, 에버턴도 바보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적은 선수와 양 구단 모두의 합의가 필요하다. 팰리스가 합의해주지 않았다면 맥닐과 에버턴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이유가 없었다.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치고 이적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팰리스는 갑작스럽게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팰리스가 이적시장 막판에 변덕을 부리는 건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현재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마크 게히는 리버풀 이적에 합의했다. 게히는 리버풀로 넘어가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다. 그때도 이적시장 마감 직전이었는데, 팰리스는 갑자기 마음을 바꾸고 게히 이적을 완전히 취소시켰다. 게히는 팰리스 주장으로서 리버풀 이적설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최선을 다했는데, 이적만 불발됐다. 팰리스는 이런 행보를 보인다면 선수들이 이적을 원하지 않는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박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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