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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할 뻔한 손흥민 특급 호재, 대반전 변수...영혼의 파트너 부앙가 이적 협상 중단, 아직 거취는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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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흥부 듀오가 이번 시즌에 계속할 수 있을까. 새로운 변수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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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드니 부앙가는 브라질 명문인 플루미넨시의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 LAFC와 협상까지 진행 중이다. 브라질 유력 매체인 글로보는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플루미넨시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LAFC 소속 드니 부앙가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불 방식 조정이 성사의 관건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플루미넨시와 LAFC의 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건 LAFC도 부앙가를 매각할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LAFC가 시즌을 앞두고 부앙가를 매각하는 건 이번 시즌에 우승을 향해 나아갈 생각이 없다는 걸 알리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부앙가는 최소한 LAFC에서만큼은 손흥민 이상의 상징성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이다. 부앙가도, 손흥민도 서로를 도왔을 때 시너지가 더 좋았다. 대체자도 없이 팀을 상징하는 에이스를 팔아버리면 전력만 크게 감소하는 상황.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에서 그랬던 것처럼 우승하기 어려운 팀에서 외롭게 싸워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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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 변수가 생기고 말았다. 플루미넨시 전담 기자인 빅토르 레사는 5일 개인 SNS를 통해 "플루미넨시 내부 움직임과 관련해 내가 파악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팔메이라스가 존 아리아스에게 제안을 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구단은 선수를 다시 데려오기 위한 전략 논의에 들어갔고, 초점은 그쪽으로 옮겨갔다"고 밝혔다. 아리아스는 플루미넨시 레전드다. 2021년부터 2025년 여름 울버햄튼으로 떠나기 전까지 230경기를 뛰면서 47골 55도움을 터트렸다. 좌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심지어는 중앙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아리아스는 울버햄튼으로 이적해서는 매우 부진하다. 최근 다른 브라질 구단인 팔메이라스가 아리아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냈다.

이 소식이 들리자 플루미넨시도 부앙가가 아닌 아리아스 복귀를 추진 중이다. 레사 기자는 "이 모든 상황은 당연히 부앙가와의 협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이적 시장에서 모두를 영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가봉 출신 부앙가와의 협상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만약 아리아스 복귀가 불가능해질 경우, 자연스럽게 부앙가와의 대화는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플루미넨시가 아리아스의 복귀가 성사되길 바랄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부앙가와 손흥민의 파괴력은 미국에서는 제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마땅한 대체자가 없다면 부앙가는 현재 LAFC에서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도 리그 수준이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손흥민 홀로 남아서 우승시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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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에이스 이탈을 걱정하는 와중에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는 더욱 강력해진 상황. 부앙가 없이는 손흥민은 외로울 수밖에 없다. 부앙가의 거취는 아리아스를 둘러싼 영입 경쟁에 달려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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