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2026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제주SK는 2026시즌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자율적인 협의로 선수단 등번호를 결정했다. 김동준(1번), 이탈로(5번), 이창민(8번), 남태희(10번), 정운(13번), 유인수(17번), 안찬기(21번), 임창우(23번), 최병욱(24번), 김준하(27번), 김륜성(40번) 등 기존 선수들의 등번호는 대부분 그대로다.
가장 관심을 모은 영입 선수들의 등번호도 확정됐다. 권창훈은 제주SK에서도 각급 연령별 대표팀부터 프로 커리어까지 애착했던 22번을 단다. 새로운 'No.7'의 주인공은 부천 FC 1995에서 이적한 박창준. 리투아니아 대표팀 출신 공격수 기티스는 '스트라이커의 상징' 9번을 택했다.
멀티 플레이어 김신진은 18번, 브라질 출신 윙어 네게바는 94번이다. 세레스틴은 '수비수의 상징' 3번을 달았다. 허재원(29번), 권기민(6번), 박민재(47번), 강동휘(55번), 유승재(77번) 등 신인 선수들의 등번호도 결정됐다.
김지운은 프로 2년차를 맞아 38번에서 2번으로 번호를 변경했다. 지난해 대전코레일 축구단에서 임대 활약했던 허강준은 송주훈(수원 삼성)이 달았던 4번 유니폼을 입는다. 스피드를 활용한 1대1 돌파가 트레이드 마크인 공격수 신상은은 19번에서 '스피드 레이서'의 11번을 택했다. 오재혁은 기존 18번에서 더 발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축구스타들이 선호하는 14번 유니폼을 입는다.
김현우는 기존 32번에서 공격수에 더 가까운 19번으로 장민규는 3번에서 20번으로 교체하며 새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14번을 달았던 김건웅은 28번, 김재민, 김재우, 조인정은 각각 기존 25번, 2번, 29번에서 39번, 41번, 88번을 선택했다.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은 "등번호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남다른 의지와 각오를 엿볼 수 있었다. 기존 등번호를 선택한 선수들은 변함없는 활약을, 새로운 등번호를 결정한 선수들은 멈추지 않는 발전과 열정으로 제주SK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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