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승수는 사망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무리해서 중국 출장을 다녀온 후 긴장이 풀려 술을 한 잔 마시고 잤다. 다음날 일어났는데 얼굴에 뾰루지가 났더라. 근데 4~5시간 만에 번지기 시작했다. 알고 보니 대상 포진 바이러스가 급성으로 번지고 있는 거였고, 얼굴 절반은 수포로 뒤덮였다. 포크로 얼굴을 긁는 느낌이었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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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만히 있어도 (너무 아파) 신음 소리가 나더라. 대상포진 균이 뇌로 들어가면 반신마비가 될 수 있고 눈으로 침투하면 실명이 올 수 있다고 했다. 침투하는 부위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거였다. 의사 선생님이 각막까지 침투한 것 같다고 해서, 15일간 누워지내며 인생을 되돌아보게 됐다. 건강에 자만했다가 큰 경험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