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6일 오전 0시 10분께 울산 남구 태광산업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돼 30대 작업자 1명이 심정지에 빠졌다.
울산 남구청,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작업자 A씨는 공장 내 배관에 화학물질 누출 경보가 울리자 이를 확인하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누출된 물질은 마취제에 주로 쓰이는 클로로폼(클로로포름)으로, 흡입하거나 접촉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강한 독성을 가진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 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1명을 투입해 배관 밸브를 차단하는 등 긴급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현장에서 클로로폼은 검출되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학물질 처리 설비에 문제가 생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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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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