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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스페인 3대장이 이토록 집착하는 韓선수가 있다니' 아틀레티코, 여름에 이강인 다시 노린다...프랑스 1티어의 전망 '관건은 재계약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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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골든보이' 이강인(PSG)을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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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레퀴프'는 5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가 여름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다시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스페인의 풋볼 에스파냐도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는 PSG의 반대로 이강인 영입에 실패했지만, 올 여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스페인 '피챠헤스'도 '아틀레티코의 영입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

이강인은 올 겨울이적시장의 중심에 섰다. 아틀레티코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강인이 여러 이적시장에서 레이더망에 포함된 오랜 타깃이다. 이강인이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내면서 영입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아스' 역시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스포츠 디렉터가 PSG와 릴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가 공격진 보강의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는 이강인 영입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행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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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강인 개인 SNS 캡처
알려진대로 아틀레티코는 과거부터 이강인을 원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뛸때부터 꾸준히 그를 지켜봤다. 2023년 1월 공식 제안을 건넸다. 마요르카가 거절하자 여름 다시 한번 이강인의 영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직접 전화까지 건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가 현금과 유망주를 포함한 딜을 제안했지만, 전액 현금을 원한 마요르카와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강인은 결국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PSG로 향했다. 이후에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이어갔다. 이강인이 이적설이 휩싸일때마다 아틀레티코의 이름이 거론됐다.

다시 한번 아틀레티코가 움직였다. 이번에는 보다 적극적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자코모 라스파도리를 아탈란타로 보냈다. 2선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라스파도리를 보내며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 나섰고, 그게 바로 이강인이다. 마르카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보강과 관련해 '양보다 질'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라스파도리를 대체할 최적의 후보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엄청난 마케팅 파워를 갖고 있다는 점도 아틀레티코 구미를 잡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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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알레마니 디렉터가 선봉에 섰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발렌시아의 CEO로 활약했다. 이강인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아스는 '이강인은 알레마니 디렉터의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라 있다. 알레마니 디렉터는 그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알레마니 디렉터는 이미 파리를 직접 방문해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카는 '임대 또는 완전 이적 둘 다 논의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PSG의 반응은 단호했다. 프랑스 이적시장의 전문가로 꼽히는 로익 탄지는 '아틀레티코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올 겨울 이강인을 이적시킬 의사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르파리지앵'은 '우리 정보에 따르면, 스페인 매체의 시나리오는 아젠다가 아니다'고 했다. 엔리케 감독은 공격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존재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전급 백업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보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핵심 자원들의 부상 속 출전한 경기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PSG의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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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 연합뉴스
결국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직접 나섰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이강인은 나와 같은 해에 합류했고, 매 시즌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며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되기에는 꾸준함이 부족했다. 하지만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이 위대한 팀의 일원이 될 만한 충분한 능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이강인을 믿는다. 최근 부상을 입은건 불운했지만, 우리 팀에서 뛸 뛰어난 자질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강인은 부상 회복 후 치른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후반 15분 교체투입돼 맹활약을 펼쳤다. 결승골에 기여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공을 잘 지키는 중요한 능력을 지녔다. 상대가 공격적으로 수비할 때 압박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선수가 필요한데 이강인은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는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라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 관건은 재계약이다. 레퀴프는 '2028년 6월까지인 계약을 연장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레퀴프 역시 '이적 협상은 다시 한번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가 다시 영입에 나서기 전, PSG가 먼저 길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강인의 PSG 계약은 2028년 여름까지 유효한데 PSG는 이강인과의 재계약 추진 중이다. 재계약이 몇 달 내로 이뤄지지 않으면 알레마니 디렉터가 다시 영입을 주도하겠지만, 성사된다면 다른 대체 영입 타깃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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