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팬 혈압 폭발! 손흥민 후임 주장→SNS 폭탄에 "내부적으로 조치했다"더니, 프랭크 감독 "다음 시즌 남을지는 모르겠어"...ATM서 이강인과 한솥밥 '가능성'
by 박찬준 기자
로이터<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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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의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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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 FC)으로부터 토트넘 주장 완장을 물려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또 다시 구단을 저격하는 '소신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도미닉 솔란케의 원맨쇼를 앞세워 2대2로 비겼다. 토트넘은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다만 여전히 하위권이다. 승점 29점(7승8무9패)의 토트넘은 14위를 유지했다. 강등권이 더 가깝다.
로메로는 토트넘 현실에 한탄했다. 로메로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우리 팀 동료들은 모두 정말 열심히 해줬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 나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들을 돕고 싶었다'며 '특히 뛸 수 있는 선수는 11명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 그랬다.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고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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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 벤 데이비스, 페드로 포로,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 모하메드 쿠두스, 케빈 단소, 히샬리송, 제드 스펜스 등 10명 넘는 1군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했다. 미드필더인 주앙 팔리냐가 센터백으로 내려갔고, 전력에서 제외됐던 이브 비수마가 다시 선발로 나왔다. 벤치는 더욱 심각했다. 파페 마타르 사르, 마티스 텔, 윌손 오도베르를 제외하면 토트넘 벤치에 앉은 9명의 선수 중 다른 1군 필드 플레이어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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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고 책임을 다하며 이 상황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항상 우리 곁에 있어주시는 팬들이며, 그들에게 감사드리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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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NS 글은 토트넘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토트넘은 겨울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지난해 여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가운데 1월 이적시장에선 지난 시즌 팀내 득점 1위였던 브레넌 존슨이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지만, 영입은 두 명 뿐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캘러거와 산투스의 19세 브라질 수비수 소우자다. 토트넘은 이적 마감일에 하츠 소속의 18세 공격수 제임스 윌슨을 임대로 영입했지만, 그는 U-21 팀에서 뛸 예정이다.
반면 세메뇨의 영입을 노렸지만, 거절당했다. 그의 선택은 맨시티였다. 세메뇨는 전날 골로 또 다시 토트넘에 비수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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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가 최근 몇 주 동안 SNS에 공개적으로 분노를 쏟아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현재는 수정됐지만 그는 지난달 '구단 수뇌부가 상황이 잘 풀릴 때만 나타나 몇 가지 거짓말을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의 첫 번째 공개 저격 후 자체적으로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는 또 한번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그만큼 구단의 행보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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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당시 로메로의 날선 불만에 "내부적으로 조치되었다"고 말했다. 프랭크 감독은 과거 판 더 펜이 공개적으로 악수를 거부했을때도,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프랭크 감독은 로메로가 토트넘 주장직을 유지할 것이라 밝히면서도 다음 시즌 토트넘에 남아 있을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했다.
실제 로메로는 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서 일하는 가스톤 에둘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로메로는 스페인 라리가와 또 다른 한 개 리그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이전 이적시장에서도 이미 문의를 받은 바 있으며, 당시 공식 제안 직전까지 갔었다. 로메로는 오는 6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과거부터 로메로 영입을 원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력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 영입도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