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의 최종 로스터가 공개됐다. 각국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WBC는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SPN은 6일(한국시각) '이번 WBC 로스터에는 총 78명의 올스타 선수와 190명의 메이저리거가 이름을 올렸다'며 '애런 저지(미국), 오타니 쇼헤이(일본), 후안 소토(도미니카 공화국),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베네수엘라)와 같은 슈퍼스타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2023 WBC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했던 미국 대표팀은 역대급 로스터를 구성했다. 저지가 칼 롤리, 바비 위트 주니어, 브라이스 하퍼 등과 함께 타선을 이끌 예정이다. 타릭 스쿠발과 폴 스킨스를 앞세운 초호화 투수진도 이목을 끈다. 두 선수는 현시점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다.
2023 WBC 우승의 주역인 오타니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 대표팀 투수로는 나서지 않는다. LA 다저스 동료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일본 투수진을 이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타선을 보유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외야에는 소토, 훌리오 로드리게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포진하고, 내야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매니 마차도, 케텔 마르테, 제레미 페냐, 주니어 카미네로가 자리한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산체스와 샌디 알칸타라를 중심으로 한층 강화된 투수진까지 더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유명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ESPN은 '이번 대회에는 비니 파스콴티노(이탈리아), 재즈 치좀 주니어(영국), 해리슨 베이더(이스라엘), 조시 네일러(캐나다), 이정후(한국), 요안 몬카다(쿠바) 등 익숙한 이름들이 다수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은 화려한 명단과는 거리가 있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복귀하고, 놀란 아레나도를 추가했지만, 올스타에 총 8차례 선정된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카를로스 코레아가 부상 이력으로 인한 보험 문제로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투수 호세 베리오스, 알렉시스 디아스 역시 같은 문제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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