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전미도가 송은이가 이끄는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와 전속 계약을 맺게 된 배경을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대표님은 잠시 빠져주세요... 미도링이 왔잖아요♥" 전미도 비보 첫 방문기 | 미도링 비보랑 친해지길 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은이는 사옥 앞에 레드카펫까지 준비하며 새 식구 전미도를 반갑게 맞았다. 송은이는 "미도 씨가 우리 회사 오고 나서 활력이 돈다"고 칭찬했고, 전미도는 "진짜요? 제가 한 게 없는데"라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맞다. 한 건 없으시지만 존재만으로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옥 투어를 마친 두 사람은 건물 6층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대화를 나눴다. 송은이는 "지난해 4월 전미도 영입 소식 이후 주변에서 난리가 났다"며 미디어랩시소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전미도는 "회사를 고민하던 시기에 어떤 분과 식사를 하게 됐는데, 그분이 '시소랑은 만나보셨어요?'라고 하셨다"며 "제가 '시소만 연락이 없었다'고 답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분이 저랑 대화를 나누다 보니 송은이 선배님이랑 잘 맞을 것 같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한 "그 자리에 다른 분도 계셨는데 '전참시 작가님 잘 아는데 소개해드릴까요?'라고 하셨다. 그렇게 후루룩 됐다"며 "바로 다음 날 이야기가 진행됐고, 그 다음 날 선배님에게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전미도는 "선배님을 처음 뵙고 딱 이야기하는 순간 '아, 여기구나' 싶었다. 바로 결정했다"며 "아침마다 기도하신다고 하신 말도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미도는 자신의 인연으로 박천휴 작가까지 미디어랩시소에 합류하게 된 비하인드도 전했다. 송은이는 "전적으로 전미도 배우가 중간에서 이야기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전미도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회사 와라'고 하기보다는, 천휴의 니즈에 맞게 잘 알려주실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여러 군데 만나봐라'고 했는데, 천휴가 몇 군데 더 만나본 뒤 '가장 신뢰가 가는 곳이 여기'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전미도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 이후 연극 '신의 아그네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2008년에는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으며, 드라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JTBC '서른, 아홉', SBS '커넥션'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전천후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봉태규, 김성범, 임형준, 차선우, 이찬용, 이다은, 배제기, 최강희, 옥자연 등 배우들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미디어랩시소는 방송인 송은이가 CEO로 있다.
한편 송은이는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회사는 5명으로 조촐하게 시작해 50명 규모로 성장했다"며 "내 월급은 아직도 300만원이다. 직원들이 더 성장하고, 밥값이라도 올려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자신만의 경영 철학을 밝힌 바 있다. 송은이의 소속사는 7층짜리 건물을 사용 중이며, 해당 건물의 시세는 157억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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