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함소원의 딸이 부모의 반복된 갈등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스트레스 받는 손녀 때문에 마음이 아픈 할머니'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함소원의 어머니는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헤어진 것도 아니고 계속 왔다 갔다 하면 아이가 헷갈린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전 남편 진화의 변화를 언급하며 "아이를 보는 것도 습관을 들여야 하고, 모든 게 잘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네 생각이 그렇다면 더 다독이며 가르칠 마음으로 해야지, 싸우면 안 된다"며 부부 갈등을 거듭 우려했다.
특히 손녀 혜정 양의 변화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표정이 어두울 때 '엄마 아빠가 싸워서 기분이 안 좋았어?'라고 물으면 '응, 스트레스 받아'라고 답한다"고 전했다.
이어 "손이 빨갛게 될 정도로 손톱을 물어뜯는다"고 말해 충격을 더했다. 반복된 갈등 속에서 아이가 불안을 행동으로 드러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부모의 다툼을 보며 자라는 아이가 과연 정상적으로 잘 자랄 수 있을지 걱정된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토로했다.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 이듬해 딸 혜정 양을 출산했으나 지난 2022년 이혼했다. 현재 함소원은 한국에서 딸을 홀로 양육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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