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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6.95포인트(2.47%) 급등한 50,115.67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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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떠받칠 만한 뚜렷한 호재는 없었다. 그럼에도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집중되며 증시가 급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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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공지능(AI) 테마가 증시를 휩쓰는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음에도 우량주와 경기순환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작년 5월부터 10개월 연속 강세다. AI 거품론과 고점 부담이 확산하면서 투자자들은 부지런히 우량주와 경기순환주도 담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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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부진했던 엔비디아가 7% 넘게 급등하며 모처럼 증시를 떠받쳤고 미국 제조업의 상징 캐터필러도 7% 이상 상승했다. 월마트와 JP모건체이스, 유나이티드헬스, 월트디즈니, 골드만삭스, IBM 등도 4% 안팎으로 오르며 투자자들의 입맛을 대변했다.
AI로 사업 전망이 암울해졌던 소프트웨어 업종도 강하진 않지만 모처럼 상승했다. 다우존스 소프트웨어 업종 지수는 2.58% 올랐다. 세일즈포스는 0.73% 올랐다. 다만 서비스나우는 이날도 약보합에 머무르며 시장의 소외를 받았다.
팔콘웰스플래닝의 가브리엘 샤힌 설립자는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황금기를 맞고 있다"며 "자금의 이동이 회전목마처럼 느껴져 사람들이 불안해하는 것일 뿐으로 시장은 대규모 재조정의 한가운데에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재와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기술은 4%, 산업은 3% 가까이 뛰었고 의료건강과 금융, 에너지, 소재, 필수소비재, 부동산도 1%대 강세였다.
임의소비재 업종을 끌어내린 원인은 아마존이었다. 아마존은 전날 기대에 못 미친 주당순이익(EPS)과 설비투자 확대를 발표한 여파로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업종별 지수 중에선 항공업종이 7% 이상 뛰며 이날 최대 상승폭을 그렸다. 항공업계가 올해 견고한 실적 흐름과 프리미엄 서비스 부문의 수익 개선이 기대된 영향이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는 2월 들어 소폭 상승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7.3으로 집계됐다. 1월 확정치인 56.4와 비교해 0.9포인트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3월 금리동결 확률을 80.1%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 대비 5%포인트가량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4.01포인트(18.42%) 내린 17.76을 가리켰다.
jhji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