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풍자가 27kg 감량 후 뜻밖의 부작용을 겪었다.
6일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는 '살 빠진 풍자 먹방 기강 잡는 신기루의 16년 단골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풍자는 패딩 안에 노란색 니트를 입은 신기루에게 "노란색 조심해야 한다. 내가 이런 옷 입었다가 5년째 실물 논란이 되고 있다. 어린이 봉고차 같다고 하더라. 조심해라"라고 경고했다.
이에 신기루는 풍자를 훑어보더니 "살 빼는 거 솔직히 한심하다. 벨트 같은 것도 너무 꼴 보기 싫다. 옷이 크지도 않은데 벨트는 왜 하는 거냐. 벨트가 껴있다"며 비난했다. 또한 풍자의 여성스러운 제스처를 지적하며 "너무 싫다. 지금 약간 심으뜸, 양정원 병에 걸렸다. 바지도 붙는 걸 입었다"며 저격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순댓국집을 찾았다. 풍자는 전문가처럼 음식 설명을 하는 신기루를 보며 "허투루 찐 살이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이를 들은 신기루는 "지금 그게 싫은 거다. 너가 안 날씬하다. 순댓국집에 있는 사람 중에 내가 첫 번째로 뚱뚱하고 너가 두 번째로 뚱뚱하다"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풍자는 "우리가 로얄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다. 우리가 백두혈통으로 인기를 얻은 거 아니냐"며 신기루를 진정시켰다.
신기루는 국밥 꿀팁을 전수하는 풍자를 지켜보며 "이렇게 총명한 뚱녀가 왜 살을 빼겠다는 거냐. 총기 있던 애가 점점 이상해진다. 일요일에 밥을 같이 맛있게 먹었는데 풍자가 먹다가 갑자기 귀신 들린 사람처럼 '안돼'라고 하더라"며 풍자의 식사 거부 사건을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신기루와 풍자는 상암동을 걷던 중 우연히 '모르모트' 권해봄 PD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권 PD에게 방송국 내 자신들의 평판을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권PD는 "신기루는 제작진이 같이 일하기 편한 스타일이다. 근데 옆에서 작가들과 같이 신기루 칭찬할 걸 미리 좀 찾아서 기분 좋게 해야 한다"고 말했고, 풍자는 "비위를 맞춰야 되는 연예인이다"라며 받아쳤다.
이어 권PD는 풍자에 대해 "요새 살 빠지면서 좀 예민해졌다는 말을 얼핏 들었다"고 밝혔다. 풍자는 곧바로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PD님도 얼마나 가나 보자"라며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풍자는 '예민하다'는 말이 마음에 걸린 듯 제작진에게 "나 예민하냐"고 계속 물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풍자는 "대답을 해. XX"이라며 폭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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