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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안양 미식의 끝을 탐색한다"고 호기롭게 선포하며 '전현무계획' 사상 최초 메뉴인 삼계탕을 첫 끼로 택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사실 삼계탕을 안 좋아한다"며 '삼계탕 반대파'를 자처했지만, 국물 한 숟갈에 곧장 태세를 전환했다. 이들은 "삼계탕이 맛있는 거 살면서 처음 먹는다", "이건 영화 '집으로' 유승호도 박수치며 먹을 맛"이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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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네 사람은 메뉴가 오직 '돈가스 정식' 하나뿐인 유서 깊은 경양식 노포를 찾았다. 긴 대기 끝에 맛본 수제 돈가스, 소스, 빵, 스프의 조합에 네 사람은 "진짜 맛있다"며 동공 확장을 일으켰다. 이어 다음 맛집으로 이동하던 중, 곽튜브는 "위너 노래 중 뭐 좋아하냐"고 기습 질문을 던졌고, 전현무는 "아유~ 말해 뭐해"라며 슬쩍 회피했다. 그럼에도 곽튜브가 "끼 좀 부리지마~"라며 위너 곡 한 소절을 테스트 삼아 읊자, 전현무는 갑자기 "난나나나~"라고 즉흥적으로 흥얼거려 현장을 뒤집었다. 나아가 그는 "내가 작곡을 좀 하잖아. 싱송라(싱어송라이터)니까~"라며 근거 없는 허세까지 얹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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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에 '결혼 토크'도 곁들여졌다. 강승윤은 "50대 문턱을 넘기기 전, (나이) 앞자리가 4일 때 결혼해서 50대를 맞이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50대가 되서 혼자면 결혼 안 할 거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강승윤은 "그러면 차라리 혼자 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결혼은 때가 있다. 결혼을 의식하며 지내야 한다. 결혼 강박이 없으면 시간이 훅 간다"며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그는 "영포티의 사랑법!"이라며 '자폭'했고, 이 모습에 강승윤은 "복채를 내야 할 수준"이라며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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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채널S '전현무계획3'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