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사우디아라비아의 엄중 경고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알 나스르는 7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SPL) 21라운드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6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차별적인 투자에 불만을 품고 보이콧을 선언한 호날두는 없었다.
영국의 '더선'은 이날 '호날두는 파업에 돌입한 후 알 나스르의 경기 명단에서 2경기 연속 제외됐다. 구단 관계자들은 SPL의 강력한 경고 이후 복귀하기를 바랐다. 하지만 호날두는 호르헤 헤수스 감독이 라이벌 알 이티하드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호날두는 알 이티하드전에 앞서 복귀가 예상됐다. 하지만 현실이 아니었다. 호날두는 3일 알 리야드와의 원정경기부터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우디는 PIF가 리그 핵심인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의 지분 75%를 소유하고 있다. 나머지 25%는 각 구단의 비영리 재단이 갖고 있다.
PIF가 4팀을 소유하다 보니 구단 간 투자 불균형의 불만이 터질 수밖에 없다. 호날두는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와 재계약 협상에서 불만을 토로한 후 라이벌 알 힐랄로 전격 이적하자 폭발했다.
SPL은 호날두의 움직임에 엄중 경고했다. SPL은 6일 '리그는 모든 클럽이 동일한 규칙 하에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는 간단한 원칙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각 구단은 자체 이사회, 임원진, 그리고 축구 운영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선수 영입, 지출 및 전략에 대한 결정은 각 구단의 권한이며, 지속 가능성과 경쟁 균형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재정 체계 내에서 이루어진다. 이 체계는 리그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합류한 이후 전적으로 헌신해 왔으며, 클럽의 성장과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여느 엘리트 선수와 마찬가지로 그는 승리를 원한다. 하지만 아무리 중요한 인물이라 할지라도, 그 누구도 자신이 속한 클럽을 넘어서는 결정에 관여할 수는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SPL은 또 '최근 이적 시장 동향은 각 구단의 독립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한 구단은 특정 방식으로 전력을 강화했다. 다른 구단은 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 이는 구단이 승인된 재정 범위 내에서 내린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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