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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낙마 속은 쓰리지만…문동주, 큰 부상 피했다 "염증 소견, 일단 휴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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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했다. 문동주가 출국장으로 향하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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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23)가 일단 큰 부상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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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한화 1차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문동주는 지난 6일 한국으로 들어왔다.

불펜 피칭 중 오른쪽 어깨 부분에 통증이 생겼고, 국내 병원에서 검진을 받기 위함이었다. 7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문동주는 9일 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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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오른쪽 어깨에 염증이 있어 통증이 생겼다"라며 "일단 휴식을 취하고 훈련을 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캠프 초반만 해도 이상없이 시즌을 준비하는 듯 했다. 지난해 문동주는 지난해 24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4.02을 기록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2경기에 등판해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괴력을 뽐내며 시리즈 MVP에 올랐고, 한국시리즈 2경기에도 등판했다.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PO 5차전 삼성과 한화의 경기, 한화 문동주가 캐치볼을 하고 있다. 대전=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10.24/
마지막까지 긴장 가득했던 경기를 했던 문동주는 1월에는 사이판 WBC 캠프에서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 올려갔다.

스프링캠프에서 컨디션 이야기에 "작년보다 훨씬 빠르다. 작년에는 호주에서 피칭을 한 번 밖에 하지 못했다. 그 정도로 페이스가 늦었는데 벌써 두 번째 턴에서 두 번째 투구를 한다는게 긍정적인 신호인 거 같다"라며 "WBC도 있고, 작년에 비하면 몸 상태가 훨씬 좋은 것도 사실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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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펜 피칭 중 어깨 통증이 조금씩 있었고, 결국 잠시 휴식으로 이어졌다.

WBC 대표팀 합류도 불발됐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첫 번째로 한화 구단 측에서 30일 오전에 연락이 왔다. 불펜으로 첫 번째 스케쥴이 잡혀있었는데 어깨 컨디션이 안 좋다고 그날 불펜을 들어가지 못했다. 상태가 조금 안 좋다는 연락이 왔었다. 그 뒤에 컨디션이 어떻게 진행이 될 것인지 지속적으로 교감을 했다. 알려진대로 1일에 22개 불펜 들어간 걸 나도 확인하고 영상을 봤다. 그때까지는 통증은 조금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다음에 4일 오전 우리나라 시간으로 다시 불펜 들어가려고 했는데 컨디션이 별로였다. 이전(30일)보다 통증이 더 세게 왔다는 표현을 썼다. 적어도 5일에서 7일 쉬어야 된다는 일정을 한화 구단 측에서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문동주.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류 감독은 "상황 속에서 대표팀 입장에서는 3월 5일(공식 일정) 기준으로 2월 15일(소집)과 연습경기 역으로 따졌을 때 일주일 휴식을 고려한다면 그 과정을 생각했을 때 정상적으로 모습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을 했다"고 문동주의 WBC 대표팀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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