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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는 약간의 실수가 있었지만, 시종 안정된 레이스로 43초21의 기록을 냈다. 블루 코스에서 4위에 오른 이상호는 무난히 예선을 통과할 전망이다. 예선전에서는 두 코스를 번갈아 주행한다. 1, 2차 예선 기록을 합산해 상위 16명이 16강부터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오후 9시부터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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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결승선 통과 기준이 스노보드가 들어온 것이 아니라 지상에서 15cm위에 있는 신체의 일부분이 결승선에 들어온 것을 기준으로 한다. 그래서 결승선을 찍은 카메라를 보면 선수들이 모두 팔을 쭉 뻗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쇼트트랙에서 스케이트날을 들이미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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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는 지난달 3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예열을 마쳤다.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은 2024년 3월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장비 점검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며 이번 대회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나선 이상호는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번째 메달을 안겨줄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상호가 메달을 거머쥘 경우, 한국 올림픽 역사상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된다. 금메달을 딴다면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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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