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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배구 열기에 제대로 웃었다…OK저축은행, 삼성화재 잡고 4위로 점프 [부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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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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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부산의 배구 열기에 OK저축은행 읏맨이 다시 한 번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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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1, 25-19, 25-21)으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14승13패 승점 42점으로 KB손해보험(13승13패 승점 40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최하위 삼성화재는 6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5승22패 승점 15점.

4000명이 넘는 관중이 강서체육관을 찾았다. 올 시즌 다섯 번째 OK저축은행의 매진. 올 시즌 남자부 최다 매진 기록이기도 하다. 경기 전날 온라인 예매만으로 이미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8일 경기 당일에는 취소표와 입석표를 판매했고 이날 경기에는 총 416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홈팬의 기운을 제대로 받은 OK저축은행은 홈 전적 11승3패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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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를 상대로 고전했던 모습도 지웠다. 올 시즌 4경기에서 3경기가 풀세트 접전. 그러나 이날 OK저축은행은 전광인(14득점), 디미트로프(14득점), 차지환(13득점)이 고르게 득점을 하면서 삼성화재를 흔들었다.

신영철(왼쪽) OK저축은행 감독과 고준용 삼성화재 감독대행. 사진제공=KOVO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아히를 잘 못 막고, 반대로 드미트로프가 상대 블로킹이 낮은 쪽에서 못하면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다"라며 지난 KB손해보험전에서 38득점으로 활약한 외인 활약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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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삼성화재는 디미트로프를 막는 걸 목표로 들었다. 고준용 삼성화재 감독대행은 "디미트로프가 크로스 각이 잘 나온다. 대비하려면 디미트로프가 좋아하는 코스를 과감하게 막자고 했다"고 했다.

사진제공=KOVO
OK저축은행은 1세트 초반부터 상대의 공격 흐름을 완벽하게 끊었다. 5-5에서 전광인의 블로킹에 이어 박창성의 서브 에이스가 나왔다. 다시 한 번 전광인이 블로킹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점수를 벌려나갔다. 전광인은 1세트에만 블로킹으로 3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24-21에서 이민규의 블로킹으로 OK저축은행이 1세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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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역시 OK저축은행이 압도했다. 차지환이 8득점 공격성공률 80%를 기록한 가운데 디미트로프가 5득점 공격성공률 55.56%로 제몫을 했다. 차지환의 득점을 앞세워 일찌감치 점수를 벌려나간 OK저축은행은 20점을 내주기 전 세트를 끝냈다.

3세트 경기 후반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의 공격성공률이 떨어진 가운데 전광인 박창성 오데이가 고르게 점수를 냈다. 삼성화재는 김우진과 아히가 살아나면서 OK저축은행을 물고 늘어졌다.

세트 중반 삼성화재가 흔들린 틈을 OK저축은행이 놓치지 않았다. 16-15에서 OK저축은행은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가 나왔고, 18-17에서는 김우진의 퀵오픈 공격을 디미트로프가 블로킹 득점으로 이었다. 21-19에서 송희채에게 서브 득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그대로 23-20에서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5점 고지를 밟으면서 '홈 강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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