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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이밍은 눈물을 닦으며 이날 경기를 관람한 부모의 목에 동메달을 걸어줬다. 쑤이밍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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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이밍 모친은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아들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러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스키는 아들이 사랑하는 것이고, 아들의 노력으로 중국 동계스포츠가 새로운 경지에 오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쑤이밍은 이번 결선을 앞두고 "스노보드 빅 에어 역사상 최고 수준의 경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결선 세 번의 점프 중 첫 번째, 세 번째 시도에서 완벽에 가까운 점프를 시도했다. 1차 시기에서 백사이드 1980도 그랩 동작을 선보였다. 쑤이밍은 최종 합계 168.50점으로 179.50점을 기록한 일본 기무라 기라, 171.50점을 기록한 일본 기마타 료마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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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노보드 빅에어 결승에선 한 해설위원의 돌발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미국 방송 'NBC' 스노보드 해설위원인 토드 리처즈가 방송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너무 지루해. 너무 지루해. 예선이 훨씬 나았어"라고 말해 아시아 선수가 금, 은, 동을 독차지한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는 논란에 직면했다.
리차즈는 논란이 확산되자 개인 SNS에 "미국인이 아닌 일본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 때문에 뭐라고 하는데, 2022년 대회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일본)야유무를 옹호한 걸 잊었는가?"라고 일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