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가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고,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보였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9일 오전 7시 기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관객수 76만1831명을 기록하며 개봉 첫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아바타: 불과 재'(63만616명), '만약에 우리'(34만270명)를 넘어서며 2026년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스코어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유해진의 전작이자 2025년 한국 영화 전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야당'의 개봉 첫 주말 스코어 61만183명을 뛰어넘어 눈길을 모은다.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간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강자의 위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양상은 과거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와 비슷한 흥행 추이로, 입소문을 통해 갈수록 확산되는 또 한번의 사극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왕과 사는 남자' 실관람객들이 쏟아내고 있는 뜨거운 호평 세례 역시 화제를 모은다.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과 희로애락이 교차하는 풍성한 재미를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남녀노소를 불문한 높은 만족도로 주말 극장가를 완벽히 사로잡은 '왕과 사는 남자'는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을 타고 개봉 2주 차에도 멈출 줄 모르는 흥행 질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그리고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 등이 출연했고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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