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구급차 문이 고장나 안에 있던 환자가 사망하는 어이없는 일이 인도에서 발생했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사트나 지역에 사는 67세 남성 A는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구급차에 탔다.
이후 병원에 도착한 앰뷸런스의 뒷문이 갑자기 고장 나면서 열리지 않았다.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은 발로 차고 도구를 사용해 문을 열려 했지만 실패했다. 운전사까지 창문으로 들어가 보려 했지만 환자는 차량 안에 갇힌 채로 시간이 지체됐다. 결국 문이 열리면서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사들은 이미 사망한 상태라고 전했다.
지역 보건당국은 환자가 병원 도착 전 이미 숨졌다고 주장했지만, 현장 상황을 목격한 주민들과 의료진은 앰뷸런스 관리 부실이 환자를 사망케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지역 보건 책임자는 "사건 직후 담당 조정관에게 통보했고,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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