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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역대 우승자의 모습과 함께 워터해저드로 유명한 17번홀(파3)에서 선수들이 티샷을 호수에 빠뜨리는 모습을 잇달아 비춘다. 끝자락에는 '3월은 메이저의 달이 될 것(March is going to be Major)'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골프닷컴은 이에 대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메이저 승격을 원하는 PGA투어의 도발적 문구"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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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8일 TPC스코츠데일에서 열린 WM피닉스오픈 최종라운드 해설 도중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대한 질문을 받자 "메이저 대회란 뭘까. 역사와 전통, 존중 등 여러 요소가 있지만, 본질적으로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가장 훌륭한 선수들이 모이는 가장 치열한 대회다. 50년 역사 동안 단 한 명만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정도로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다. 샷 가치 측면에서 TPC소그래스를 따라올 곳이 없다"며 "4대 메이저 대회에 대한 존경심은 이해하지만, 내 생각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그 대회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본다. 최고의 메이저 대회"라고 주장했다. 골프닷컴은 'PGA투어 관계자를 제외하면 챔블리 의견에 동의하는 이는 아마 많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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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1974년 창설됐다. 총상금 2500만달러(약 366억원)로 PGA투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승자에게 부여되는 페덱스 포인트는 750점으로 메이저 우승자와 동일하다. PGA투어 내에서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사실상 메이저 대회로 여기고 있지만, 외부에선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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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는 이번 광고에 대해 '팬, 선수들은 오랫동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메이저 지위에 대해 논의해왔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팬의 몫'이라고 논평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