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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Q&A] 예방 접종·특정 치료제 없어…'이런 증상'땐 병원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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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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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제25회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에서도 노로바이러스 확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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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으로 식재료나 음식물에 기생하다가 감염된 음식을 섭취하면 증상을 일으킨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과 함께 Q&A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Q. 노로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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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소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감염될 수 있지만 영유아에게서 특히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전파력이 매우 강해 어린이집, 학교, 가정 내에서 집단 감염이 쉽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Q.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면 어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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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갑작스러운 구토, 설사, 복통, 미열등의 증상이 비교적 급하게 시작된다.

특히 아이들은 구토가 반복되거나 설사가 잦아지면서 탈수 증상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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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노로바이러스는 언제 특히 조심해야 하나?

A. 노로바이러스는 보통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이다.

특히 영유아,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 형제가 있는 가정에서는 한 명이 걸리면 가족 전체로 퍼지는 경우가 흔하다.

Q. 노로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되나?

A.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손, 장난감이나 문손잡이 같은 환경 표면, 감염자의 구토물이나 배설물을 통해 접촉으로 쉽게 전파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한 바이러스다.

Q. 노로바이러스는 어떻게 치료?

A. 노로바이러스 역시 특정한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는 질환으로, 치료의 중심은 증상 완화와 탈수 예방이다.

아이 상태에 따라 수분 섭취, 전해질 보충, 구토 조절, 필요 시 수액 치료등을 시행하게 된다.

설사나 구토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금식할 필요는 없으며, 아이 상태에 맞게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Q. 어떤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하나?

A. ▲구토가 계속되어 물도 거의 못 먹을 때 ▲소변량이 줄거나 반나절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때 ▲입이 마르고 눈물이 거의 나오지 않을 때 ▲처짐이 심하고 잘 깨지 않을 때 ▲혈변이 보이거나 복통이 심할 때 ▲고열이 동반될 때 등인 경우엔 지체하지 말고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Q.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면 어린이집이나 학교는 언제부터 갈 수 있나?

A. 구토와 설사가 멈추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회복되면 등원·등교가 가능하다.

다만 증상이 남아 있거나 설사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집단 전파를 막기 위해 충분히 회복된 후 등원하는 것이 좋다.

Q. 전염성은?

A. 노로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이다. 가족 내 전파가 흔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관리가 중요하다. ▲외출·기저귀 교체·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 철저 ▲수건·식기 분리 사용 ▲구토물이나 배설물 처리 시 장갑 착용 ▲오염된 표면은 소독 후 환기 등이다.

Q. 가정에서 실천하는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A. 노로바이러스는 예방접종이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위생 관리가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이기 ▲조리 전·후 손 위생 철저 ▲구토·설사 증상이 있는 가족과의 접촉 최소화 등 기본적인 관리만 잘 지켜도 감염과 확산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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