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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맨유에 0대2로 패한 토트넘(승점 29)은 순위가 또 한 계단 하락했다. 14위에서 15위로 떨어졌다. 토트넘은 EPL에서 7경기 연속 무승의 늪(4무3패)에 빠졌다. 최근 EPL 16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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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부진이 이어지면 강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토트넘 내부 분위기도 최악이다. 손흥민(LA FC) 시절 상상도 못할 '캡틴 리더십'이 붕괴됐다. 토트넘이 맨유에 무릎을 꿇은 데는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어이없는 퇴장이 빌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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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는 최근 토트넘 수뇌부의 투자 부족을 공개적으로 비난해 논란이 됐다. 그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뛸 수 있는 선수는 11명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 그랬다. 믿기 어렵지만 사실이고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개탄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로메로를 옹호했다. 그는 주장 완장 박탈을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 후 "내 생각에 로메로는 퇴장을 당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 그는 그 사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라커룸에서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우리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강조했다.
갤러거는 지난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둥지를 옮겼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EPL에서 잔뼈가 더 굵다. 첼시 출신인 갤러거는 2023~2024시즌에는 임시 주장을 맡아 정신적인 지주로 활약했다.
'더선'은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이 떠난 후)팀내 리더십 부재를 우려하여, 마땅한 후보가 없었기에 지난해 여름 로메로를 주장으로 임명했다'며 '그는 새로 합류한 갤러거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갤러거의 활약은 감독의 자리를 지키고 팀을 강등권 싸움에서 구해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주장 완장을 찰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