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만세! '영혼의 파트너' 부앙가랑 끝까지 간다...LAFC 탈출 불발 유력 "대체자 없이 이적 불가, 선수 측 비관적"
by 김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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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손흥민 파트너인 드니 부앙가의 플루미넨시 이적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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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보도되고 있던 부앙가의 플루미넨시 이적이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먼저 브라질 글로보는 8일(이하 한국시각) '플루미넨시는 공격수 부앙가 영입 협상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 협상은 지난 목요일 재개됐지만, LAFC는 선수 이적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플루미넨시와 선수 측은 연봉과 계약의 재정적 세부 조건에 대해 이미 의견을 맞춘 상태'라며 부앙가와 플루미넨시는 이미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LAFC가 부앙가 매각 조건에서 전혀 물러나지 않았지만 LAFC와 플루미넨시의 협상도 돌파구가 있을 것처럼 보였다. 매체는 '아직 양측은 거래 조건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LAFC 구단은 지불 조건이 충족된다면 약 1500만달러(약 229억원) 수준의 이적료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플루미넨시가 제안한 분할 지급 조건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최종 금액이 더 커져야 한다는 요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즉 플루미넨시에서 LAFC가 원하는 대로 지불할 생각이 있다면 1500만달러에 선수를 매각하겠지만 플루미넨시가 원하는 조건으로 합의하려면 이적료를 더 높여야 된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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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의 줄다리기에서 LAFC가 한치의 양보도 없자 플루미넨시는 지쳐가고 있다. 플루미넨시 담당 기자인 빅토르 레사는 9일 개인 SNS를 통해 "현재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지급 방식에 대한 조정과 진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LAFC 구단은 대체 선수를 찾을 때까지 부앙가가 팀에 남아 있기를 원하고 있다"며 LAFC가 이제는 다른 이유로 부앙가 이적을 불허하고 있다고 밝혔다.
LAFC 입장에서는 부앙가를 팔아도 마땅한 대체자가 있어야 한다. 존 소링턴 LAFC 단장 역시 부앙가 매각과 관련해서 질문을 받았을 때 정당한 이적료와 마땅한 대체자라는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어야 선수를 보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물론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될 여지도 있다. 레사 기자는 "LAFC는 총액 1500만달러를 수용했지만, 1차 분할금에서 더 큰 금액을 요구했다. 협상은 최종 답변만 남겨둔 채 긍정적인 결말을 향해 가고 있었으나, 그 마지막 답변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지급 방식에 대한 이견은 이미 해소됐다는 점을 덧붙일 필요가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이 부분이 더 이상 문제는 아니"라며 서로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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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앙가를 대체한다는 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LAFC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사상 3시즌 연속 리그 20골 고지에 도달한 최초의 선수다. MLS가 유럽 리그에 비해 수준이 낮다고 해도 한 시즌에 공격 포인트 30개를 기대할 수 있는 공격수를 영입하는 건 절대로 쉬운 문제가 아니다.<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마지막으로 레사 기자는 "플루미넨시는 여전히 제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둔 상태이며,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선수 측 스태프는 현시점에서의 이적 성사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앙가가 잔류하면 손흥민한테는 호재다. 부앙가가 떠난다면 손흥미 홀로 공격을 이끌어야 했기 때문이다. 대체자가 영입된다고 해도, 부앙가만큼 좋은 활약을 해준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부앙가의 존재는 손흥민의 MLS 우승 도전에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