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맨 김시덕이 위태로운 심경을 드러낸 한 팬에게 건넨 짧은 댓글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김시덕의 SNS에 한 네티즌이 "꼭 살아야 할까"라는 글을 남겼다.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누군가의 깊은 고민이 담긴 문장이었다.
이를 본 김시덕은 망설임 없이 답글을 달았다.
김시덕은 "개그맨 실제로 볼래? 목동 오면 밥 사줌"이라며 먼저 손을 내밀었다. 거창한 위로나 장황한 조언 대신, 직접 만나 밥을 사주겠다는 소박한 제안이었다.
뜻밖의 답장을 받은 해당 네티즌은 "세상에, 유명인이다. 너무 고맙다. 엄청난 와일드카드를 받은 기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시덕은 다시 한 번 댓글을 남겼다.
그는 "다행이다.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추우니까 이불 덮고 핸드폰으로 웹툰 봐라. SNS는 건강해지면 다시 보고"라며 진심이 담긴 말로 팬을 위로했다.
해당 사연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이런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린다", "진짜 어른의 위로다", "거창하지 않아 더 따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시덕은 이후 일부 장난성 메시지가 이어지자 "선 넘는 문자는 사절한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삶을 포기할 정도로 힘든 이에게 악플 대신 선플을 다는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시덕은 '개그콘서트'를 통해 많은 유행어를 남기며 사랑받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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