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LIVE]韓 쇼트트랙 스타트! 최민정 첫 경기 조편성 공개, 세계 1위와 격돌 김길리 "나쁘지 않아"→이소연 "최대한 3등", 여자 500m '깜짝 메달 도전'
by 이현석 기자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연습링크에서 쇼트트랙 선수들이 훈련을 했다. 트랙을 돌고 있는 최민정.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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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5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연습링크에서 훈련을 했다. 몸을 풀고 있는 김길리.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5/
[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본격적인 금맥 캐기, 개인전 첫 경기 예선 조편성도 결정됐다. 일부 선수들의 희비가 갈리기도 했으나, 선수들은 자신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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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첫 종목은 여자 500m, 남자 1000m, 10일(한국시각) 메달이 결정되는 혼성 계주 2000m에 앞서 예선전을 치른다. 여자 500m는 최민정(28), 김길리(21·이상 성남시청), 이소연(33·스포츠토토)이 남자 1000m는 임종언(19·고양시청), 황대헌(27·강원도청), 신동민(21·화성시청)이 나선다.
500m는 전통적으로 한국이 강한 종목은 아니다. 남녀를 통틀어 최근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찾아볼 수 없다. 마지막 금메달이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의 채지훈이다. 여자 500m는 전통적으로 유럽과 중국이 강세를 보였기에 더욱 메달 경쟁이 어렵다. 하지만 한국도 깜짝 메달 가능성을 갖고 있다. 2025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최민정이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빠른 스타트를 보유한 선수, 언제든 500m에서 메달 도전이 가능하다.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는 김길리와 단거리에서 경쟁력이 있는 이소연 또한 경쟁에 합류한다.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연습링크에서 쇼트트랙 선수들이 훈련을 했다. 트랙을 돌며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6/6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 연습링크에서 쇼트트랙 선수들이 훈련을 했다. 트랙을 돌고 있는 이소연.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06/
최민정은 비교적 예선에서 수월한 조편성에 걸렸다. 벨기에의 해너 데스머트(벨기에), 줄리 르타이(미국), 옐리자베타 시도르코(우크라이나)와 경쟁한다. 올 시즌 월드투어 1000m에서 강세를 보인 데스머트가 경쟁자지만, 최민정을 압도할 정도의 기량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김길리는 현시점 세계 최강이자, 2025~2026시즌 월드투어 여자부 1위인 코트니 사로(캐나다), 나카시마 미레이(일본), 가브리엘라 토폴스카(폴란드)와 한 조에 속했다. 김길리는 9일 공식 훈련 후 "나쁘지 않다. (월드투어)3~4차 대회에서도 많이 같이 탔다. 앞쪽 조라서 얼음이 좋은 상태에서 빠르게 탈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이소연도 만만치 않은 조에 속했다. 킴 부탱(캐나다), 나탈리아 말리제브스카(폴란드) 등 단거리 강자들과 예선 경쟁에 나선다. 이소연은 "일단 짜놓은 생각대로 최대한 따라가고 3등 안으로 들어가 보자는 생각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