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개인적인 일을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싶지 않다."
김효범 서울 삼성 감독은 자신의 '지각 소동'에 대해 애매모호한 해명을 내놓았다.
김 감독은 9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원정경기서 지각 소동을 연출했다. 경기 시작 전까지 사실상 연락이 두절됐던 김 감독은 주변의 걱정을 자아냈고, 전반이 끝나고 나서야 팀에 합류했다.
김 감독이 벤치를 지키기 전, 전반 역전에 성공했던 삼성은 4쿼터 막판 통한의 동점을 허용한 끝에 연장에서 101대104로 패했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김 감독의 지각 소동이 이슈가 될 수밖에 없었다. 김 감독은 먼저 "궁금해 하시겠지만 피치못할 일이 있었다. 부득이하게 안양전 때와 비슷한 일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그가 말하는 안양전은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가 있던 지난달 29일 장모님이 별세하는 일을 겪었던 걸 말한다.
이어 '팬들도 납득할 만한 사유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김 감독은 "농구는 농구이고, 감성팔이를 하고 싶지 않다. 가족이 상을 당했다. 힘들어 하고 있는 건 맞다. 거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명확한 설명을 주저했다.
사전에 구단측도 경위를 몰랐던 이유에 대해서는 "안양전 때와 마찬가지로 미리 말씀드릴 게 아니었다. 갑작스레 일어났는데 어떻게 얘기하나. 경기 치르는 날 이런 일이 또 일어난 게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애매한 답변에 구체적인 사정을 묻는 추가 질문에도 김 감독은 "개인적인 일을 공유하고 싶지 않다"라며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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