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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이은비, 아이 없이도 행복했는데…"뒤늦게 2세 준비" 눈물 고백 (조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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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배기성 이은비 부부가 '찐사랑꾼' 부부 면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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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사랑꾼 부부' 특집으로 윤정수 원진서, 배기성 이은비, 심현섭 정영림 부부가 천년의 도시 경주로 여행을 떠났다.

2세가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세 부부. 2세를 위한 보양식 풀코스도 여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난임부부 사이에서 유명한 한의원을 찾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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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원진서 부부의 결혼식에서 너무 에쁜 아내로 화제가 된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54세 배기성보다 12살 어린 42세 이은비는 쇼호스트와 행사 진행을 하고 있었다.

'첫만남'에 배기성은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낮술을 마셨다. 6~7차 정도 됐는데 이 친구는 회사 끝나고 식사할 겸 가게에 들어왔다"며 "분명 우리끼리 놀아야 하는데 자꾸 아내 쪽으로 시선이 가더라. 취했는데도"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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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비는 "제가 사춘기 때 남편의 노래를 좋아했다. 친구가 알려주는데 못보겠더라"라 했고 배기성은 "결국 합석을 하고 집에 갈 때 택시 태워주고 전화를 했다"라 밝혔다.

이어 "차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그래야 문제가 생기면 제가 알죠' 했더니 '다음부터 본인이 직접 알아내세요' 했다. 기분 나빴는데 생각해보니까 '다음부터'라는 건 그 뒤가 있다는 거 아니냐. 그때부터 들이대면서 연애가 시작됐다"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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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년간의 연애를 하고 결혼했다고. 이은비는 "저는 남편이 쌍꺼풀 없는 줄 알았다. 저는 원래 쌍꺼풀 있는 걸 싫어했다. 콩깍지가 씌인 거다"라고 웃었다.

배기성은 "저와 아내가 살아온 방식이 너무 다르다. 아내는 종이 신문을 보더라. 책도 아내 따라서 1년에 60권 정도 읽게 됐다. 책 읽는 게 아내 덕에 습관이 됐다. 내 주위에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이 사람과 결혼하면 내 삶이 똑똑해지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2017년 배기성이 46세 때 결혼해 벌써 9년차가 ? 두 사람. 이은비는 "결혼은 좋은 거 같다. 더 빨리 했어도 좋았을 거 같다. 더 일찍 만났으면 더 많은 추억이 있었을텐데. 그 시절의 오빠도 알고 싶고 궁금하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배기성은 "결혼하기 전에는 '난 결혼하면 무조건 애부터 낳을 거야' 했는데 결혼해보니 결혼생활이 좋더라. '아이 없이 우리 둘이 이렇게 살아도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라 털어놓았다.

시험관 시술을 알아봤지만 아내가 많이 힘들다는 말에 강요하지 않았다는 배기성. 이은비는 "저는 체력에 대한 객기가 있다. '주사 뭐, 내 가족을 위하는데' '못자는 거 못 먹는 거 괜찮아' 하고 걱정이 안된다. 근데 남편이 나보다는 더 살았으면 좋겠다 싶다"라며 울컥해 눈시울을 붉혔다.

이은비는 "사실 저는 남편이 저보다 먼저 가면 못 살 것 같다. 나중에 저랑 아이만 남을까봐"라며 울었고 배기성은 바로 휴지를 가지러 일어섰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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