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팀이다. 한 시대를 주름잡은 두 스타가 한 팀에서 만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9일(한국시각) '인터 마이애미가 데이비드 베컴의 꿈인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조합을 위해 호날두의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계속해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적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된다. 인터 마이애미는 호날두의 깜짝 이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모든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알 나스르에서 호날두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구단은 그가 잔류하길 원하고 있지만, 리그에 불만을 품고 있는 호날두다. 언제 팀을 떠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터 마이애미는 이미 리오넬 메시 영입을 통해 거물급 선수 영입도 가능한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메시가 MLS에 합류한 이후 리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호날두의 합류는 MLS의 인지도를 대폭 올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매체는 '구단 역시 호날두 영입이 간단한 작업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재정적인 문제와 계약 상황은 가장 큰 장애물'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 마이애미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세계적인 주인공이 되기를 원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MLS 전체로 봤을 때도 호날두의 합류는 엄청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수백만 명의 팬을 거느린 호날두의 합류는 리그의 경쟁 수준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매체는 '가장 큰 흥분을 불러일으킬 요소는 호날두와 메시가 같은 유니폼을 입는 장면'이라며 '두 선수는 수년간 현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벌 관계였다'고 전했다.
이를 완성시킬 인물은 데이비드 베컴이다.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 중 한 명인 베컴은 이미 리오넬 메시 영입에 성공했고, 호날두까지 노리고 있다. 어려운 작업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베컴은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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