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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툼은 태국프리미어리그(1부) 19라운드 현재 5위에 처져 우승권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지난 6일 이시이 감독을 선임 98일만에 해임했다. 최근 셀랑고르와의 아세안 클럽 챔피언십에서 1대1로 비긴 이후 구단 수뇌부에서 결단을 내렸다. 빠툼 구단은 "상호 합의 하에 이시이 감독과 결별한다. 이시이 감독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그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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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툼을 우승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 이시이 감독은 98일 동안 20경기를 지휘해 10승(5무5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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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이 감독은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 오미야 아르디자를 거쳐 2019년 사뭇 프라칸 시티 지휘봉을 잡으며 태국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2021~2023년 두 시즌 연속 태국 도메스틱 트레블(리그, FA컵, 리그컵) 2연패를 달성했다. 두 차례 태국 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이시이 감독은 2023년 12월 태국 축구 A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돼 지난해 10월까지 1년 10개월가량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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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현지 매체가 언급한 신태용 감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맡아 인도네시아 축구를 한 차원 끌어올린 '국민 영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인도네시아축구협회로부터 돌연 경질 통보를 받았다. 무적 신세로 지낸 7개월만인 8월, 김판곤 감독의 후임으로 울산 지휘봉을 잡아 13년만에 K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내리막을 탄 울산의 반등을 이룰 것이란 기대는 충족하지 못했다. 성적 부진, 골프채 논란 속 단 65일만인 10월 구단과 계약해지하며 울산을 떠났다. 야인으로 돌아간 신 감독은 4개월째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