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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딩동, 생방 중 여캠 머리채 잡고 폭행...파장 일자 사과 "감정 격했다"

by 김준석 기자
사진=MC딩동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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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음주운전과 도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방송인 MC 딩동이 이번에는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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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한 '엑셀 방송'(출연자들의 후원금 순위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경쟁하는 포맷)에 출연한 MC 딩동은 함께 출연 중이던 여성 BJ(여캠)와 승강이를 벌이다 폭행을 가했다.

사건의 발단은 해당 여성 출연자의 노래였다. 여캠이 노래 가사에 MC 딩동의 과거 아킬레스건인 '음주운전'과 '도주' 사건을 언급하며 조롱 섞인 농담을 던지자, MC 딩동이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급발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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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생방송 중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을 가해 시청자들을 경악게 했다.

방송 중단 위기 속에서 잠시 자리를 떴던 MC 딩동은 이후 다시 카메라 앞에 서서 눈물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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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해 여성과 시청자들을 향해 사과하며 "1년 반 동안 일이 단 한 개도 없다가 이제야 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는데, 갑자기 그런 이야기를 하니 감정이 격해졌다"고 사과했다.

이어 "다시는 술 먹고 운전하지 않겠다"며 눈물을 보이며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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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MC딩동은 지난 20022년 서울 하월곡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체포됐다.

이로 인해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지난 6월 21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 끝에 최근 '현역가왕 시즌3'의 사전 MC로 활동하며 조심스럽게 복귀 기지개를 켜던 그는, 이번 '엑셀 방송 폭행' 사건으로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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