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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배영수가 선발 등판 이틀 만에 구원 투수로 나섰다.
배영수는 이틀 전인 2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나서 1⅓이닝 4실점하고 조기강판됐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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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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