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 29홀드, 개인 최다 홀드 신기록

기사입력 2015-09-08 21:35


삼성 라이온즈의 셋업맨 안지만이 자신의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세웠다.

안지만은 8일 대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2-1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홀드를 챙겼다. 등판하자마자 2번 이대형에게 내야안타, 3번 마르테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4번 댄블랙을 좌익수 플라이, 5번 김상현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냈고, 6번 장성우마저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내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시즌 29홀드를 기록한 안지만은 지난 2012년에 기록한 28홀드를 넘는 자신의 최다 홀드 기록을 갖게 됐다.

자신의 첫 30홀드와 함께 시즌 최다홀드 기록에도 도전한다. 한시즌 최다홀드 기록은 SK의 박희수가 지난 2012년에 세운 34홀드.

안지만은 남은 20경기서 5홀드를 추가하면 타이기록을 세우고 6홀드를 기록하면 최다 홀드 신기록을 쓰게 된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15일 오후 포항 야구장에서 2015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안지만이 힘차게 볼을 던지고 있다.
포항=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5.08.15.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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