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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6대2로 이겼다. 0-2로 끌려가다가 거둔 기분 좋은 역전승이다.
김기태 감독은 "고참 선수들이 팀을 잘 이끌어 줬다. 선발 스티슨도 땅볼을 유도, 노련한 투구를 했다"고 칭찬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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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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