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경기에서 데뷔 첫 볼넷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시범경기가 6일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김현수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땅볼 아웃되고 있다. 플로리다(포트마이어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3.06/
김현수는 14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2회초 2사 1, 2루때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어 상대 선발투수 조 켈리를 상대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는 김현수의 데뷔 첫 공식전 볼넷이다. 그러나 볼티모어가 2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김현수는 득점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