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차 승리 김경문 감독 "야구가 쉽지 않음을 느꼈다."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넥센과 NC의 경기가 열린다. 경기 전 NC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훈련을 지켜보고 있는 NC 김경문 감독.
송정헌 기자 [e-mail]

/2016.03.27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첫 맞대결서 NC가 1점차 승리를 거뒀다.

NC는 2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서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대3으로 이겼다. 10승10패로 승률 5할에 복귀.

초반 4-0으로 앞섰으나 이후 상대 투수 양 훈에 막혀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넥센이 7회초 3점을 뽑으며 쫓겼다. 8회와 9회에도 위기가 찾아왔지만 NC의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NC 김경문 감독은 경기후 "어려운 경기였지만 후반 위기 상황을 잘 막아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패했다면 다음 경기에 대한 부담이 클 상황이었다, 야구가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