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이 3일 부산 롯데전에서 7회초 0-0의 균형을 깨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NC 박석민이 0-0의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리는 홈런을 터뜨렸다.
박석민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0-0이던 7회초 1사 1루서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롯데 선발 박진형을 상대로 초구 한복판으로 떨어지는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박석민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22일 창원 삼성전 이후 12일만이다. 시즌 7호 홈런.
NC는 박석민의 홈런이 나오기 전까지 박진형에게 6⅓이닝 동안 노히트 노런을 당하고 있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