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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롯데 자이언츠-넥센 히어로즈전이 그라운드 정비 관계로 10분 늦은 오후 6시40분에 시작한다. 이날 낮에 폭우가 쏟아져 그라운드에 물이 가득 찼고, 비가 그친 이후부터 관계자들이 나와 그라운드 정비 작업을 했다. 내야 그라운드의 물을 빼내고 젖은 흙을 걷어내고 새로운 흙을 까는데 시간이 걸려 10분 정도의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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